박대기 기자 나이 고향 학력 결혼 부인 직업 이메일 소속 눈사람기자 방송사고
- 문화·연예/스타
- 2020. 8. 3. 22:41
박대기 기자 나이 고향 학력 결혼 부인 직업 이메일 소속 눈사람기자 방송사고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전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뉴스에서는 박대기 기자가 한강홍수통제소 현장에 나가 한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대기 기자는 폭설 보도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박대기 기자는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기 위해 폭설을 오랜 시간 맞아가며 폭설 보도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2010년 1월 기상관측 103년 이래 처음 온 경기도 지역의 대폭설 상황을 전하며 3시간 넘도록 눈을 맞는 리포팅으로 화제가 됐다.
해당 모습이 생중계되며 '자연재해 전문 기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당시 ‘눈사람 기자’로 알려지게 된 박대기 기자는 교과서에 ‘직업 정신’의 투철함을 보여준 인물로 등장하기도 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대기 기자의 명함’이라는 제목을 단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을 맞고 있는 박대기 기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박대기 기자의 명함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메일 주소가 ‘waiting(대기)’이란 점에 주목했는데 박대기 기자의 이름을 절묘하게 영어로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유명세로 인한 타 방송사 동료의 질투가 이어지기도 했다.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방송국을 취재했고 이때 박대기 기자의 선배가 "SBS, MBC 기자들이 그러더라. 박대기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개그 유행어로 주목받았던 때였고 타 방송국 기자들도 똑같이 폭설 보도를 했는데 박대기 기자만 유독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라고 전해졌다.
과거 ‘눈사람 박대기’로 화제를 모은 KBS 박대기 기자가 또 한 번 방송사고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대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분께서 방송사고를 캡처하셨다. 추위에 촬영 감독님께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계시다 줌 버튼을 만지신 것으로 추정된다”며 캡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캡처 사진은 박대기 기자가 보도를 하던 중 갑자기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다. 네티즌들은 사진 위에는 ‘박대기 KBS 35기 기자’, ‘나의 계절이 돌아왔도다’, ‘자신감의 상징, 파워 클로즈업’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박대기 기자는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고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박대기 기자의 학력은 서울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과를 나왔고 2009년 'KBS 35기 공채 기자'로 입사하여 현재 KBS기자로 재직 중에 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2013년 세 살 연하의 부인과 결혼했고 박대기 기자 부인은 의사로 알려졌다. 2012년 10월 동문회를 통해 만난 고교 동문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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