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TV 라이프 트립 2019. 8. 12. 00:26
‘SBS 스페셜’에서는 영산도의 극한 직업 이장과 사무장의 고군분투 섬 생존기를 조명한다. 흑산도 옆 영산도는 배를 두 번 갈아타야만 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최성광 씨와 구정용 씨는 그곳에서 나고 자란 50년 지기 이장, 사무장이다. 이장 최성광 씨(53), 그는 영산도의 '발'이다. 미역, 홍합 채취, 연락선 운항, 바다 건너 할머니들의 치킨 심부름까지 섬에서 배를 모는 일은 모두 이장의 일이다. 이장이 없으면 오도 가도 못 하는 징역살이라고 영산도 할머니들은 말한다. 사무장 구정용 씨(51), 그는 영산도의 '손'이다.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사무장이 없으면 섬은 굴러가지 않는다. 여느 섬 아이들처럼 뭍으로 나갔다가 IMF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성광 씨와 정용 씨는 어릴 적 섬 모습을 복원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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