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맛집] 도야지한마리-가족식사, 회식, 연말모임에 좋은 제주도 산지직송 고깃집(제주오겹살/생목살 추천)

안녕하세요. 라이프 트립의 행자 입니다.

12월은 연말이라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족모임이나 직장에서의 회식, 각종 모임에서 식사가 많은 달인데요.

광주에서 제주도에서 산지직송되는 제주돼지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화정동 맛집 ‘도야지한마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식당은 광주 유스퀘어(광천터미널)에서 가까운 편이고 농성역 4번 출구에서 약 370m 정도 떨어져 있어 지하철을 타고 가서 걸어서 찾아가기 좋은 편입니다.

화정동 중흥파크맨션 아파트 맞은 편 상가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식당 문에 9시 오픈 새벽 2시 마감이라고 되어 있지만 아침 10시부터 23시 30분 정도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시간은 식당에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제주도에서 산지직송된 돼지고기를 2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물속에 숙성시키는 워터 에이징으로 육즙이 꽉찬 제주고기맛을 볼 수 있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큰 수족관이 눈길을 사로 잡아요.

수족관에는 해삼, 전복, 소라,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 있어 주문하면 그때그때 바로 손질해주신다고 해요. 덕분에 신선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어요.

 

식당이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많고 바닥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을 동반한 분들은 좌식테이블에서 앉으시면 편하게 제주돼지고기를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제주오겹살과 제주생목살은 1인분에 1만3천원이고 항정살, 가브리살은 1만4천원으로 좋은 가격에 맛 좋은 제주돼지고기를 구워 드실 수 있어요.

청정지역에서 잡은 자연산, 제주산 해산물도 드실 수 있는데 자연산 홍합과 전복, 줄돔, 제주산 뿔소라와 홍해삼이 수족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도야지한마리 기본 상차림이예요.

손님이 많아 웨이팅 주의가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종업원들이 베테랑답게 한상을 후다닥 차려주셨어요.

 

두꺼운 불판이 상에 올라가고 그 위에 팽이버섯, 잘 익은 김치, 콩나물까지 올려주시네요. 불판에 고기만 올리면 되는거죠.

이외에도 바지락 가득한 된장찌개, 계란말이, 매콤한 돼지껍질 등 곁음식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고기는 제주오겹살과 제주생목살을 먹었는데 아래 사진의 고기는 제주오겹살이예요.

고기는 식당 종업원이 구워주시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기까지 해서 젓가락만 들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잘 익혀서 취향에 맛게 드시면 되는데 짠맛에 감칠맛이 도는 따뜻한 젓국에 찍어드셔도 되고 콩가루, 기름장에 톡톡 찍어 드시면 되요.

 

 

다음은 제주생목살이예요. 처음 먹은 제주오겹살과 비주얼이 다르죠.

고기가 어찌나 숙성이 잘 된 것처럼 보이는지 두툼하고 고기 표면에서 찰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생목살 1인분 굽고 추가로 1인분 더 굽고 있어요. 고기가 부족하면 안되겠죠.

 

 

오겹살과 생목살 맛있게 먹고 매콤한 돼지껍질도 불판에 올려 구워드시면 별미입니다.

 

 

 

후식은 누룽지!! 누룽지를 참 좋아하다보니 고기집에 가서 후식을 시킬 때면 꼭 누룽지를 먹어야 고기집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광주 화정동 맛집 ‘도야지한마리’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도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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