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몽타주 공개가 성범죄자 알림e 마비의 원인?

‘엽기토끼 살인사건’ 몽타주와 ‘성범죄자 알림e’ 에 기재된 용의자 프로필 사진 비교 후기가 앞다퉈 올라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일명 ‘엽기토끼 살인사건’ 몽타주를 대대적으로 공개해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가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된 강도강간 범행 전과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접 확인한 네티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된 뒤 12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한때 성범죄자 알림e는 접속 불가 상태로, 대기자수가 1000명 이상 되기도 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다. 

성범죄자 알림e’는 판결에 따라 공개명령을 받은 성범죄자 공개, 지역별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등 제공하는 사이트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범죄자 정보창에서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 얼굴과 전신사진 등 신상정보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날 방송에서 2005~2006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미제사건 이른바 '엽기토끼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제보들을 토대로 범인의 몽타주를 완성했다. 또 부산 기장경찰서에서는 도난 노트북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장석필(가명)과 배영호(가명)가 엽기토끼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된다고 제보했다. 


이미 전과 경력이 있는 장씨와 배씨. 장씨는 징역 12년을 받아 올해 출소 예정이며 배씨는 징역 10년을 받아 2018년 출소한 상태다. 

이에 방송 시청자들은 배씨의 거주지와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접속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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