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폭언 녹취록 이선희 매니저 소속 연예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폭언 녹취록 이선희 매니저 소속 연예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음원 정산 0원 보도로 파장이 커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유튜브에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의 녹취록이라며 음원 파일을 공개했다. 

 


권진영은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기획사이며 현재도 후크엔터의 대표 연예인 중 한 명인 이선희의 매니저로 있다.

 


2022년 11월 18일 스포츠조선에서 이승기가 소속사에게 정산 관련하여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최초로 보도하면서 이승기와 소속사 간에 분쟁이 처음으로 수면위로 드러났다.

 


이후 11월 21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소속사에 이승기가 정산 관련하여 질문을 하면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준다', '네 편들은 음반을 안 사준다' 운운하며 약 18년 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을 정산해주지 않았다.

 


이승기는 음원 정산을 못 받고 있었을 때인 2010년에 연예대상에서 권진영 대표를 인생에 가장 큰 인연이고 축복이라며 감사함을 표현했을 정도로 권 대표를 신뢰했기 때문에 음원 수익이 마이너스라는 권 대표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이승기는 소속사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자신에게 보낸 정산 관련 문자를 보고 자기도 이제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며 음악계 선배와 대화하던 중, 해당 선배를 통해 "내가 받는 저작권료가 얼만데, 네가 마이너스일리가 없다", "후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 는 말을 듣고 이상함을 알게 되었다.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끼고 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은 도리어 이승기를 두고 내 인생을 걸고 죽인다느니 하며 격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녹취록에서 권 대표는 이승기가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내 이름을 걸고 XX버릴 것이다.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 XXX 데 쓸 것이다. XX XX, 진짜"라고 분노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권 대표가 후크엔터 이사와 매니저 등을 소집한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 대표는 해당 녹취록에서 "나는 어떤 성격이냐면, 열이 진짜 받지? 되게 차분해. 이성적이고 날카로워지는 스타일이야. 너무 무서워지고 냉철해져 '진짜 XXX가 되지. 진짜 악질 인간이 되지'", "이제 뭐 막가라는 식으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 같다" 등이라고 말했다. 

 


음원 정산 내역 자료 문제에 대해선 회계팀 직원을 탓했다. 권 대표는 “우리가 XXX(회계팀 직원)한테 했는데 지가 안 한 거잖아. 그 미친X 일하기 싫어서 안 한 거잖아. 안 준 거잖아. 그거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데 왜 지X이야”라고 소리쳤다.

 


참다못한 이승기 매니저는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선 A이사에게 “진짜 못할 것 같아요. 나갈 거예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 저 9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요. 개무시 당하고. 애들 앞에서 이승기 끝났다 그러고. 너도 노선 좀 잘 타라 그러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일을. 다 참았다고요 그때는”이라며 흐느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권 대표가 명품 매장 등에서 갑질한 의혹도 받는다고 주장했다. 명품 매장직원은 모멸감을 느꼈으나, 명품 구매력이 커 아무런 말도 못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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