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팬데믹 뜻 코로나 Pendemic이란?

펜데믹 팬데믹 뜻 코로나 Pendemic이란?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제 코로나19가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펜데믹은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범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을 말한다.

팬데믹(pandemic)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어원을 풀어보면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병은 여러 대륙으로 퍼지며, 심지어는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

 


다만 감기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광범위적 발병 질환은 일단은 범유행병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런 경우는 엔데믹(endemic,유행병)으로 일컫는다. 

 

 


역사적인 대규모 범유행은 천연두와 결핵이 있었는데 최근의 범유행적 전염병에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와 2009년 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범유행이 있다.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WHO 전염병 경보단계 중 1단계는 동물 사이에 한정된 전염으로 사람에게는 안전한 상태, 2단계는 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다가 소수 사람에게도 전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 사이의 전염이 증가한 상태이다.

 


4단계는 사람 사이 전염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하여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수 있는 초기 상태, 5단계는 전염이 널리 퍼져 대륙과 같이 세계 동일 권역 내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다. 6단계가 다른 대륙 국가에도 전염된 상태로 이를 팬데믹이라고 부른다.

 


역사적으로 중세 유럽 인구 3분의 1일 죽은 흑사병이 대표적으로 꼽히며, 또 1918년 스페인독감은 약 2000만~50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의료기술이 발전하며 사망자수는 대폭 줄었지만, 1957년 아시아독감 100만명, 1968년 홍콩독감 80만명 사망이 각각 추정됐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최소 2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욕과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중동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팬데믹(pandemic) 선언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팬데믹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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