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딸 정재은 나이 학력 결혼 아버지 이혼 일본엔카 희귀병

이미자 딸 정재은 나이 학력 결혼 아버지 이혼 일본엔카 희귀병

가수 이미자의 딸 정재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KBS '가요무대'에서는 과거 방송분을 모아 방송한 가운데 정재은의 무대가 방송됐다.

 


정재은은 앞서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했는데 엔카는 한국의 트로트 개념 가요 장르를 일컫는다. 

정재은은 가수 이미자의 딸로 알려졌으며 아버지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정진흡이다.

정재은은 정진흡과 이미자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로 서울예술대착 국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미자 딸 정재은은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로 데뷔했다. 

 

 


1964년생인 정재은의 나이는 올해 57세로 알려졌으며, 정재은은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가 'Cheuni'(재으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데뷔곡 '도쿄 트와일라잇'으로 일본 레코드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오리콘 차트 엔카 부문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재은은 1980년대 노래 '항구'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후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가수로 급부상했다. 정재은의 '가라스노 도쿄타워'(유리의 도쿄타워)가 2주 연속 일본 USEN 엔카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궁이 굳어가는 희귀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극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1년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했다"며 "예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점차 남자 목소리로 변해가자,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목소리를 선택해 결혼도 포기해야 했다"고 전했다. 

 


정재은은 2007년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방송에서 “2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던 중 7살에 외할아버지가 아버지 몰래 어머니의 집에 데려가 사흘을 동안 지냈던 것이 어머니와 첫 번째 만남”이라고 회상했다. 

마지막 만남은 97년도로 당시 정재은은 “어머니가 같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쫓아가 인사를 건넸지만, 아무말 없이 자신을 바라만 보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미자는 데뷔 노래 ‘열아홉 순정’ 제목과 같이 19세의 나이에 극장무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후 딸 정재은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이미자는 1970년 KBS 김창수 PD와 재혼했다.

이미자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정생활이 평탄치만은 못했던 한 인간으로서 애로와 고통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한 가정의 아내와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혼, 재혼 등에 대해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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