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공황장애 공백기 집안 나이 학력 부인 주진모해킹사건

공형진 공황장애 공백기 집안 나이 고향 학력 주진모휴대폰해킹사건 가세연 인터뷰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공형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루머를 해명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예인의 휴대폰 해킹 피해와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공형진은 "해프닝이었다"고 운을 뗐다.

 


공형진은 "내가 아끼는 후배가 휴대폰 해킹을 당했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해커한테 연락이 왔었다. 바로 신고하고 차단하고 통화를 했다. '형 한테도 갔지' 하더라. 빨리 수사기관에 얘기를 하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친한 후배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발뺌하고 선 긋는다고 구설수에 올랐다. 그래서 반박 기사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형진은 내가 인생을 그렇게 비겁하게 산 놈이 아니다"면서 답답해 했다. 

 

 


지난 1월 공형진은 톱스타인 후배가 해킹 사건을 당하자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라고 말해 '빠른 선긋기' 대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공형진은 '빠른 선긋기'라는 보도는 잘못 됐다며 후배에게 범인을 꼭 잡으라고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공형진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 '공형진이 톱스타 친구만 사귄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에 공형진은 "톱스타 지인이 많다. 현빈도 절친한 후배다"라며 "문제는 그들도 나를 친구로 생각하느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톱스타 명성에 기댄다는 맞는 말이다. 톱스타 친구는 아무나 두나"라며 유쾌한 해명을 이어갔다. 

 


또한 공형진은 과거 왕성하게 활동했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공형진이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로 대한민국 영화가 나뉘었다"라고 회상했다. 

공형진은 긴 공백기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안 부르더라"라고 밝혔다.

 


공형진은 "나는 사실 사건, 사고가 있었던 게 아니다. 마약을 한 적도 없고 도박을 한 적도 없고 음주운전을 한 적도 없다"며 "괜히 오지랖을 부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의 고민을 대신 해결하려 나서면서 배우 편을 들다가 미운털이 박힌 게 아닌가 한다는 공형진은 "그 당시에 어머니, 아버지가 갑자기 편찮으셨다"고 털어놨다.

 


2년 전 어머니가 결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고, 어머니 간병을 도운 아버지가 병원 계단을 내려오다 낙상해 두개골 골절, 뇌출혈 등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수술도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던 아버지는 한 달 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100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부모님의 사고 후 공형진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한다.

 


과거 공황장애에 대해 '멘탈이 약하다'고 욕했었다는 공형진은 "작년 12월 31일에 미팅을 하고 방에 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라며 "어느 날 하늘을 바라보다가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우리는 어딜 가나 대중들이 좋아해주고 대접해주고 알아봐주고 사랑해준다. 그런데 내가 지난 2년 반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을 계속 누른 것"이라고 힘들었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2017년 '풍문으로 들었쇼'의 MC를 맡았던 공형진은 아버지를 소개하기도 했었는데 MC 홍진영은 공형진에게 "아버지께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증권사 사장이지 않냐"며 질문을 했고 공형진은 "아버지가 창업주는 아니고 월급 사장이었던 것은 맞다. 은퇴하신지 굉장히 오래 됐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이 "집에서 축구를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언급하자 공형진은 "부모님이 사시는 곳에 정원이 있다. 학교 다닐 때 동생과 공을 찼던 것"이라고 답했다.

한 패널은 "공형진은 평창동 도련님이다. 땅값이 비싼 평창동에서 가족들이 전부 살고 있다. 다음은 공형진 씨의 재산에 대해 파헤쳐보자"고 말해 공형진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한편 공형진은 1969년 4월 10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52세이며, 고향은 서울특별시 강북구로 알려졌다.

키 176cm 몸무게 69kg 혈액형은 AB형으로 알려진 공형진은 부인 강경희와 결혼해 아들 공준표를 두고 있다.

 


공형진 학력으로는 영훈초등학교, 청운중학교, 경북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연극학 학사로 졸업했다.

공형진의 소속사는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형진은 부친이 대신증권 사장으로 있어 어린시절 부유하게 자랐으며 안다녀본 학원이 없을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공형진은 연극영화학을 전공해 배우의 길을 걸었고 반대했던 부모님으로부터 영화 파이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공형진의 아들 공준표도 연기자를 꿈꾸고 있으며 공형진은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기 전까지 연기자는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았지만 뚝심있는 준표의 결정에 공형진은 "나에게 뭔가를 바라지 말고 네 인생은 알아서 해라!"는 말을 건네며 인정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는데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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