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개그맨 김진혁 오승연 나이 부부관계 고민 사연 MC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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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패밀리 특채 개그맨이자 MC썰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진혁이 아내와 함께 '속터뷰'를 찾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서는 개그맨 김진혁과 아내 오승연 부부가 출연했다.

 

개그맨 김진혁은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고 아내 오승연은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3살 차이가 난다.

 

오승연은 "신혼인데 남편이 직박구리 폴더의 영상으로 혼자 동영상을 보고 해결한다"며 사연 신청 이유를 밝혔다.

 

고발 당한 남편은 속 이야기를 할수록 무심한 모습을 보였고, 아내는 마침내 "배려심이 없는 것 같고, 아 눈물 나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진혁은 "성인이 되면서 끊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면서 조심해야 하고 예민해지다보니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했다."며 "그런데 잘 안 돼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보게 되더라. 2~3일에 한번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연은 "출산 후 몸이 변해서 나랑 하는 게 별로 안 좋아진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다"며 "영상에서는 나랑 다른 외모의 여자들과, 다양한 몸매의 여자들과 바람 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오승연은 "저는 관계하기 전에 사랑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바로 본론으로 간다. 입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또 다른 불만을 전했다.

 

오승연은 "남편은 애무 없이 무조건 본론이다"라며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진혁은 "나는 암전 속에서 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성향 차이를 전했다.

이에 김진혁은 "제가 받는 것도 간지러워하고 좋은 걸 못 느끼니까 해주는 게 좋은가 싶었다"며 "성향이 안 맞는 것 같다. 애무가 기계적인 느낌이다"고 했다.

 

또한 "대화하면서 하는 걸 완전히 싫어한다. 보통 남자들은 불을 켜놓고 한다든가 하는데 저는 완전히 암흑에서 해야 한다. 와이프인지도 모를 정도다. 불을 켜면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그 상황에서 무슨 대화를 하나"라고 자신의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성과 관련된 영상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하며, 이에 김진혁은 영상을 보고 자신도 노력을 했지만 돌아오는 건 타박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오승연은 "뱀처럼 혀를 내민다. 영상을 30%만 본 것 같다"고 했고 김진혁은 "상처받는다. 나도 한다고 했는데 고수도 아니고 노력은 노력대로 봐줘야 하는데 애정이 없다고 하니까 다른 걸 찾게 된다. 혼자 하면 잔소리를 안 듣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김진혁은 혼자 해결하게 된 것에 대해 "아내가 출산 후 처음 한 말이 '정관 수술 해'라는 말이었다. 고통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말이 나올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남자로서 정관수술은 받기 싫었다. 끝난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정관수술과 남성성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저런 분들이 전문의가 아닌 친구들과 상담을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남편 분은 포르노 중독을 다른 데서 이유를 찾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