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 나이 고향 몸매 학력 위조 리즈 샴푸모델 결혼 전남편 직업 이혼 자녀 딸 암 투병 라디오DJ 비 미스 몬테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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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는 배우 오미희가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오미희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지나 황’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낸 거물 디자이너 황지나로 완벽 변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미희는 1958년 5월 28일 생으로 올해 나이 64세로 고향은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이다.

 


학력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종교는 개신교로 알려져 있다.

 


1979년 MBC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고 소속사는 다홍엔터테인먼트이다.

데뷔 후 오미희는 라디오DJ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미희는 학창 시절부터 잡지 모델은 물론, '국내 최초 샴푸 모델'로까지 활약했다고 밝혔고 그 전에는 샴푸라는 것이 아예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청주 여신'으로 유명하지 않았냐는 멤버들의 말에 그녀는 "청주가 아니라 전국인데?"라는 농담으로 '전국 여신'으로 수식어를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미희는 신인 시절 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편안함 넘치는 목소리로 37년 동안 DJ로 활약했던 오미희는 기억에 남는 라디오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게 만들어준 비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신인 시절 라디오에 출연한 비에게 "인기는 네가 추는 춤처럼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갈 수 있다"며 조언을 건넸는데, "비가 그날의 조언이 인상 깊었는지 이후 한 프로그램에서 '비를 만든 7명의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나를 꼽았다", "내가 '배우자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하더라"라며 비와의 특급 인연을 밝혔다.

오미희는 두번의 이혼, 전남편과의 법정 싸움, 암투병, 학력위조까지 논란이 되었다.

 


지난 2007년 8월 오미희는 학력위조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청주대학교 응용미술학과 78학번이었던 오미희는 "학교를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다"며 학력위조 사실을 시인하고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78년 3월부터 1979년 6월까지 청강생 신분으로 수학한 것이 전부로 밝혀졌다.

 


오미희는 학력 위조에 대해 "내 잘못이다.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이 눈덩이가 돼 자신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라며 "드라마 출연을 통해 희망을 붙잡고 가려한다. 지팡이를 주지는 않을지언정 때리지는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오미희는 "당시 느꼈던 무안함과 부끄러움은 지금도 꿈에서 나타난다"고 울먹이며 눈물을 닦아낸 후 "학력위조에 대해 회개하고 있으며, 상처를 치유할 힘을 라디오 애청자로부터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이혼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오미희는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딸과 생후 백일 만에 헤어져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오미희는 "해주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마음대로 볼 수 없고,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가장 힘들었다"며 "아무리 떨어져 지냈다고 해도 나를 닮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고 딸에 대해 애틋한 마음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두 번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곁을 지켜준 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낸 바 있다.

 


오미희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이혼으로 인해 딸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에 딸 혜리는 사춘기 시절 나에 대한 원망이 컸다. 당시 원망하는 딸을 이해시키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미희는 "딸에게 '너는 자존심이 강한 아이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다행하게도 오미희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그녀의 딸은 "엄마의 그 말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해 훈훈한 모녀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오미희는 암투병을 겪기도 했는데 1998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투병 생활로 한동안 연기를 하지 못했다.

암투병을 극복하며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밝힌 오미희는 "신인시절 2살 많은 선배가 커피를 뽑아오라고 시키자, '나가서 좌회전하면 자판기 있다'고 대답했다"며 당돌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후 "어느 날 박원숙 선배님과 촬영을 하는데 '오미희가 누구니? 네가 그 싸가지구나'라고 하더라"며 '예의 없는 후배'로 낙인찍힌 경험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하면 내 돈으로 사다드린다"며 투병 후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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