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 나이 근황 본명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사 결혼 아내 부인 자녀

성지루 나이 근황 본명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사 결혼 아내 부인 자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성지루가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반기행’에서는 감초 연기의 달인 배우 성지루가 출연해 허영면과 함께 대전의 맛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지루는 본명 성지루, 1968년 10월 16일 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로 고향은 충청남도 공주시 출신이다.

신체 키는 공개되지 않았고 학교 학력은 남대전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전문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김준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1987년에 연극으로 먼저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로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했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특별출연이나 단역 등으로 나올 때마다 씬 스틸러의 칭호를 얻었다.

 

 


성지루라는 이름은 아버지께서 출산 과정이 하도 지루해서 아이가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이름을 그냥 지루라고 지으라고 대충 얼버무리는 바람에 탄생했다.

 


성지루는 “정말 뵙고 싶었다”라면서 허영만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옛충남도청사 바로 뒤에 부모님 댁이 있었다. 학창 시절이 여기 녹아 있다”라며 대전 출신임을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맛집은 잘 알겠다”라며 기대했고 성지루는 “분식 종류 안다. 칼국수, 매운 음식 그런 거 좋아하는데 좋아하시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것만 갖고 ‘백반기행’을 꾸릴 수 없다. 덕 좀 보려고 모셨더니 내가 안내해 드려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대전에 오면 꼭 먹는 음식이 있다며 첫 번째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어 허영만은 콩나물 밥, 육회, 북어찜 등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허영만은 성지루에게 “지루라는 이름이 본명이 맞냐”라고 물었다. 성지루는 “본명이 맞다”라고 답했고 이에 허영만은 “어렸을 때 놀림을 많이 받았겠다”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성지루는 “책 한 권 쓸 수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한글 이름이다. 아버지가 지어주셨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은 “지루하다는 뜻은 아닐 거고”라며 물었다. 이에 성지루는 “그 뜻이다. 밭일 가기 전 전날부터 어머니가 진통을 하셨는데 안 나온다고 (지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아버지가 장난기가 좀 있으신 분인가보다”라고 말했고 성지루는 “여동생 이름은 지연이다. 지연됐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성지루는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허영만은 “연극 배우 시절 결혼했는데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지루는 “한 번도 부업을 놓은 적이 없다. 연기 선생님부터 수리공, 옷 제작 등 많은 일을 했다”라고 밝히며 아련한 눈빛을 보였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곧 울 것 같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성지루는 눈물을 닦아내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지루는 당시 아내도 연극 배우를 했다고 밝히며 “결혼 후에도 제가 제일 잘했던 게 염색하는 거였다. 그걸로 옷을 만들고 했다”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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