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나이 근황 기러기아빠 결혼 아내 부인 직업 이혼 고향 학교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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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는 추억의 코미디 '네로 25시'로 사랑 받은 개그맨 정명재가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개그맨 정명재가 2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정명재는 1958년 4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로 고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학교 학력은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80년 TBC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1981년 MBC으로 이적한 후 거기에서 딱 2년만 활동한 후 1983년에 KBS로 이적해서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 자키의 고정멤버가 되었다.

 


술취한 사람 연기를 기가 막히게 잘 해서 취객 기믹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다른 특기로는 중국어처럼 들리는 한국어, 나레이션을 옆에서 엉터리 중국어로 한 번 더 읊어주는 역이었다.

 


코미디언 일이 어렵게 되자 일산에서 일식집을 차렸고 단골 손님에게는 특별히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였다.

정명재는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재는 밤 늦게까지 가게를 정리하고 퇴근했다. 정명재는 홀로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왔고 자식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봐 눈길을 끌었다. 정명재는 자신의 보물이라며 앨범을 꺼냈다.

 


정명재는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과 들어간 후 방학과제다. 내가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붙이고 그랬다. 방학과제를 아이들이랑 같이 했던 생각이 나서 가끔 들여다본다"라고 말했다.

 


정명재는 빛 바랜 가족사진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정명재는 "집에 움직이는 게 없다. 나 혼자 있으니까 TV만 움직여서 소리를 줄이고 영상만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명재는 결국 잠들지 못하고 작업실로 향했다.

 

 


정명재는 "95년에 식구들이 미국에 갔고 내가 그때 여의도에서 작은 이벤트 회사를 차렸다. IMF때문에 회사가 망하고 방송에서도 세대 교체가 일어났고 미국에 환율이 3배 가량 올라서 돈 보낼 때마다 휘청였다"라고 말했다.

 


정명재는 "지인이 도와줘서 가게도 작게 차리고 열심히 했다. 자주 갈 수가 없었다. 다른 기러기 아빠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일상에 쫓기기도 하고 미국에 왔다 갔다 하면 그 당시 700만원, 1000만원씩 없어졌다. 그 정도 돈이면 미국에 보내는 게 나으니까 열 번 갈 거 한 번만 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정명재는 자신은 영어를 못하고 지인도 없어 미국으로 갈 수 없다고 전하며 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고 말해 주위를 씁쓸하게 했다.

 


정명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에 잠깐 (자녀) 어학연수 보내는 어머님, 아버지는 괜찮지만, 일찍부터 미국에 보내서 미국 생활에 젖는 아이들, 부모에게는 반대하고 싶다. 미국 생활에 젖으면 한국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말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문화도 그렇고 다른 부분이 많더라. 그러니까 결국 뺏기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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