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창년군수 프로필 나이 학교 학력 재산 선거법 위반 재판 사망 이유 유서

김부영 창년군수 프로필 나이 학교 학력 재산 선거법 위반 재판 사망 이유 유서

김부영 경남 창년군수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는데, 김 군수는 자신은 결백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영 창녕군수는 1966년 4월 7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57세로 2023년 1월 9일 사망했다.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이고 학교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이다.

 

 


김부영 창녕군수 약력으로는 창녕군 고암면 계팔리 이장, 창녕군체육회 사무차장, 고암면 새마을협의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제9·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새누리당 경남도당 대변인, 제54대 경상남도 창녕군수이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한 야산 등산로 주변에서 김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군수 윗옷 왼쪽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영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인 매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김부영 군수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당내 공천 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의 타 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으나, 현직 군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던 탈락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였다.

 

 


이에 상대방의 득표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경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인 지인에게 민주당 후보로의 출마를 종용하였다. 이를 위하여 제3자 3명을 통하여 1억원씩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실제 1억 3천만원을 지원하였고, 해당 지인은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이 사건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후보를 사퇴하였다.

 


이에 대하여 검찰에서는 6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고, 2023년 1월 11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피고인이 사망했으므로 사건은 자동적으로 공소권없음으로 기각처리될 가능성이 높고, 창녕군수직은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창녕군은 김부영 군수의 사망에 따라 향후 보궐선거(4월 5일)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될 때까지 조현홍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조현홍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군민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어느 때보다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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