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나이 얼굴 사진 공개 인스타 입시 특혜 허위 스펙 의사 면허 취소 부산대 의전원 고려대학교

조국 딸 조민 나이 얼굴 사진 공개 인스타 입시 특혜 허위 스펙 의사 면허 취소 부산대 의전원 고려대학교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자신은 떳떳하다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주장했다.

 


조국은 1963년 4월 6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0세로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학교 학력은 서울대학교 벙과대학 공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국은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제66대 법무부장관으로 재임했다.

 


법무부장관 임명 과정 및 재직 중에 자녀의 입시 비리를 비롯한 여러 논란과 사건이 일어났다.

 

 


법원이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잘못에 눈을 감은 채 반성하지 않는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고 조국 전 장광의 딸 조민은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양형 사유를 밝히며 “조 전 장관은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도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객관적 증거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재판부는 유죄 부분을 크게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장학금 명목 금품 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나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각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가 실제로 방해됐고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로 인해 극심한 사회 분열과 소모적 대립이 지속됐다”고 짚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범행에 대해서는 “사정권한을 부여받은 조 전 장관 스스로 공정의 잣대를 임의로 옮겨 국가 기능의 공정한 행사와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했다.

 

 


조국 딸 조민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우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고도 주장했다.

 


조민은 “지난 4년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는 것을 지켜보며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봤다”면서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조민은 의사 자격 논란에 대해 “표창장으로는 의사가 될 수 없다. (동료들로부터 의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면서 “더 이상 병원에서 일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주고 싶지 않다. 저와 관련된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의료 봉사하는 데만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민은 지난 2022년 4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에서 입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조민은 국립대인 부산대에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사립대인 고려대엔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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