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연예인 A씨 남자영화배우 이니셜 하정우 차현우 압구정 성형외과 언급 2차 피해 우려?

프로포폴 연예인 A씨 남자영화배우 이니셜 하정우 차현우 압구정 성형외과 언급 2차 피해 우려?

유명 영화배우 A씨가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확이 포착되며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 뉴스에서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10여 명 중 영화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 등 연예계 관계자들 다수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인물 중에 유명 영화배우 A씨와 연예기획사 대표 B씨, 재벌가 자제, 유명 패션디자이너 등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이후 지난 15일 채널A ‘뉴스A’는 유명 영화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가 배우 출신 친동생 이름으로 차명 투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병원은 서울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로 일부 기업인과 연예인도 프로포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형외과는 100평 대지, 4층짜리 건물 전체를 쓰는 큰 규모의 병원으로, 예전부터 "재벌, 연예인들이 단골로 드나든다"는 소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원장은 평소 사회 유력인사들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는데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31일 돌연 폐업했다. 

 


‘뉴스A’는 유명 배우와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병원에서 사용한 차명 가운데 배우 출신 친동생 이름이 사용된 것으로 포착됐고 확인된 투약 횟수만 10차례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검찰은 비슷한 방식으로 불법 투약한 사람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이를 두고 A씨는 "병원에서 수면 마취를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마취를 더 해달라고 한 적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영화배우 A씨와 그의 동생 역시 배우 출신이라는 점을 토대로 프로포폴 연예인 찾기에 나섰다.

 


급기야 온라인커뮤니티와 댓글 등을 통해 A씨의 이니셜, 추측성 실명까지 거론되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내시경 검사 등을 위한 수면 유도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마약과 같은 환각효과로 오·남용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정부에서는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치료목적 등으로 투약을 제한하고 있다.

 


고된 일정을 소화하는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손에 댔다가, 적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경우는 빈번하다.

지난 2013년 배우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 등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사실이 드러나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들은 2011년부터 2년 가까이 통증치료 등을 빙자해 95회에서 163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방송인 현영 역시 당시 투약 횟수가 적어 약식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프로포폴 연예인 A씨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소환되는 이유는 동생이 배우출신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력한 후보로 의심받고 있지만 아직 정확히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한다.

 


실제로 유명 영화배우 중 하정우의 친동생이 탤런트 겸 영화배우 차현우라 뉴스 보도의 정황이 들어맞는건 사실이다.

하정우의 친동생 차현우는 탤런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하정우가 소속된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다. 

참고로 원로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 하정우와 차현우이고 모두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러나 프로포폴 연예인의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일각에서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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