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리 나이 본명 학력 근황 사기 파산 강변가요제 대상

가수 유미리 나이 본명 학력 근황 사기 파산 강변가요제 대상

유미리가 나이 56세에 어렵게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미리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1964년 생으로 2020년 올해 나이 55세인 유미리(이미애)는 1986년 8월 제7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유미리는 초등학교 2학년 재학 중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하여 1985년 전미주 교포학생 가요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버클리 음대 2학년 재학 중이던 1986년 남이성에서 열린 제7회 강변가요제에 전미대표로 참가하여 '젊음의 노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10대 가수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그해 유미리가 발표한 '젊음의 노트'는 응원가로도 쓰이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정규 1집, 2집 활동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팝뮤직을 배운 뒤 한국으로 돌아왔고 1992년 김범룡 작곡의 '하이하이하이'를 발표하고 활동을 했지만 학업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승승장구할 것만 같은 유미리의 앞에 첫 번째 시련이 다가왔는데 당시 매니저가 활동한 만큼의 수입을 모두 착취한 것이다.

 

 

상처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던 유미리는 1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재기를 노렸지만 사기를 당하면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고 빚까지 떠안고 유미리에게 우울증까지 찾아왔다.

 

 

유미리는 개인파산을 신청할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그녀는 구인광고 전단을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찾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유미리는 2009년에 '지못미'라는 곡을 발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하였고 이후 2016년에는 '빠져'라는 곡을 발표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미리는 1980년대 ‘젊음의 노트’ 이후 방송을 중단한 사연을 털어놔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노래를 안 하려고 포기했다. 15년간 노래를 안 해 자신이 없었는데 2006년엔 우울증이 오더라.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노래를 더 하고 싶었나보다. 2007년 다시 가수로서 새 출발을 하려고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2007년 몇 억을 사기당해 집 한 채를 날렸다. 16층에 살았는데 뛰어내리려고 베란다까지 갔다. 집 쪽에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는데 '저 차에 부딪히면 펀하게 죽겠다'는 나쁜 생각까지 하더라. 그리고 뛰어내리려 할 때 '이러면 안되지' 싶어 병원에 전화를 했다. 우울증과 사기로 2차 우울증까지 왔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김범룡은 유미리의 재기를 응원하고 있다. 

 

 

김범룡은 미국에서 와 모든 것이 낯설었던 유미리를 도와줬던 은인인데 방송에서도 유미리를 위해 작곡한 곡을 들려주며 유미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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