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 탈퇴 씨야 멤버 간 불화?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 탈퇴 씨야 멤버 불화 때문?

씨야 해체 이유와 남규리의 탈퇴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JTBC '슈가맨3'가 재방송되며 출연자 씨야의 해체이유와 남규리의 탈퇴 이유가 공개됐다.

씨야가 인기 절정에서 해체를 선택했던 이유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방송을 통해 이보람, 김연지는 "남규리가 잘못될까봐 두려웠다"고 밝혔고, 남규리는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일은 탈퇴가 최선이었다고 털어놨다.

남규리는 몇 년 전 한 인터뷰를 통해 씨야 해체에 대해 "어렸을 때의 일"이라며 "그때 일들은 저희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졌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친구들보다 노래 실력은 좋지 않지만 내 안에서는 노래가 갖는 의미가 굉장히 컸다"며 "그렇기 떄문에 8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고집 있게 내 신념으로 밀고 나갔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연지는 "다른 외부적 요인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서로 마음을 나눈 기회가 없었다. 각자 안고 있는 고민이 있었지만 배려라는 이름으로 그런 것들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오해가 있었는데 이걸 진실로 믿기도 했다. 언니(남규리)를 못 보는 동안 내가 나이를 먹어가며 그 때의 행동들을 후회했다. 혹시나 남규리가 잘못된 생각을 할까봐 걱정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언니가 살아 있어줘서 고마울 정도"라고 털어놨다. 

 


남규리는 "외부에선 화려하게 보였을지 몰라도 우린 많이 작아져 있었고 무서웠다. 그래서 팀을 떠나야 했다"고 떠올렸다.

 


씨야는 서로 오해를 풀지 못했던 것이 그룹 해체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씨야는 2009년 수많은 논란 속에 남규리가 탈퇴했다.

당시 멤버간의 갈등과 남규리의 무단이탈이 이슈로 떠올랐고 김연지와 이보람이 기자회견으로 남규리를 저격하며 논란이 거세졌다. 당시 남규리에 대해 스폰서, 배우, 남자친구 논란까지 덧붙여졌다. 

 


이에 남규리는 자신의 SNS에 "내 배후는 누구일까? 내게도 알려줘요"라며 "대체 나를 도와주는 내 남자친구는 누구일까? 특별대우란 대체 무엇일까?"라며 반박했었다.

한편 2006년 데뷔한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를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1년 해체했다.

 


씨야의 멤버였던 김연지는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보람은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해 '인생은 아름다워', '49일'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남규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새벽. 데뷔 14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규리는 전 멤버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팬들이 선물한 전광판 앞에 서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팬분들의 소중한 맘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새벽 5시 첫차 다니기 전 멤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감동 가득한 오늘 새벽.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적었다.

씨야가 데뷔한지 14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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