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결혼 남편 나이 아나운서 소속사 기부 인스타

최희 결혼 남편 나이 아나운서 소속사 기부 인스타

방송인 최희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진행해 유부녀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캐스터 오수진이 방송인 최희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는데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신부, 히초이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케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최희와 옆에서 그의 손을 꼭 붙든 오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미소 진 얼굴이 눈길을 끈다. 

 


오늘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 방송인 최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희와 남편 두 사람은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돼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2019년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이날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조촐하게 식을 치렀다.

 


피로연과 신혼여행을 생략하게 된 최희와 신랑은 해당 비용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부부의 성금 3천만 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희는 이 같은 결정을 지난 6일 발표하며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의 과분하고 따듯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또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위로하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본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르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희는 1986년 7월 18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35세이며, 고향은 서울로 알려져 있다.

 


최희 학력으로는 문정초등학교, 상도중학교, 부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아동가족학을 전공했다.

최희는 2010년에 KBS N 스포츠에 입사하였고 2013년 12월 12일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하기 위해 퇴사하였으나 2017년 3월 31일 KBS N 스포츠에 다시 복귀했다.

 


최희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택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최희는 대학교 시절 과거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희는 ‘연대여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연대 여신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학교 다닐 땐 전혀 유명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고 입을 열었다.

 


절친 공서영은 “연대 김태희였다고 하던데? 엄친아 김태희 씨처럼 부천의 김태희가 최희였다고 들었다”고 깜짝 폭로를 전했다.

이에 최희는 “사실 인기는 조금 있었다. 학교 끝나면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제가 학원을 다니면 떼거지로 남학생들이 등록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하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내추럴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철학 등을 공개하며 크리에이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희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최희는 결혼 후에도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 이라며, “인생의 2막을 앞두고 있는 최희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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