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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한국 야구의 "영원한 21번' 박철순이 출연해 레전드 시절을 추억하고 아내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철순은 "나에게 불사조라는 별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선수 생활 당시 허리 부상 때문에 미국에서 큰 수술을 두 번이나 했는데, 장애인 스티커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이후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박철순은 "하지만 내 몸은 내가 판단한다는 집념 하나로 재활에 전념했고, 결국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철순은 1954년 3월 12일 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이고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신체 키 182cm, 몸무게 72kg이고 학력은 부산동광초등학교, 경남중학교, 배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를 중퇴했다.
1982년 OB 베어스 창단멤버로 프로입단했고 프로야구 개막 첫 회에 팀의 우승을 이끌고, 최초로 한 시즌 22연승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허리 부상은 물론, 발목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등 치명적인 부상이 잇따랐다.
박철순은 "통증이야 왔다가 사라지는 거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못 한다는 건... 그건 안 되지 않나"라며 야구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1996년 시즌을 마치고 최고령 투수로 은퇴했고 2002년 4월 5일에 두산 베어스는 박철순의 등번호 였던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였다.
현재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스포츠 용품 회사인 알룩 스포츠의 회장 겸 의왕시 사회인야구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박천순이 회장으로 있는 (주)모든테크는 2020년 초부터 마스크 제작에 나섰고 자회사 브랜드 알룩스포츠의 이름을 따 알룩마스크라는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박철순 현역 시절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는데 박철순은 전성기에 최고 140km/h 후반의 강속구와 그 당시 흔치 않았던 변화구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다.
이렇게 무서울 것 하나 없어 보인 박철순은 "사실 모든 타자가 무서웠으며, 그중 가장 무서웠던 타자는 이승엽이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박철순은 선수 생활 은퇴 후 돌연 모든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5년 전부터 암으로 고생 중이다"며 "대장암으로 시작해 머리까지 전이가 이뤄져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박철순은 "사실 (아내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얼마 전 항암 28차 치료까지 받으며 잘 버텨주고 있다"며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운데, 잘 이겨내고 있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며 아내의 병원 치료에 늘 동행한다. 덧붙여 "가능하다면 아내, 아들과 낚시 좋아하니까 같이 그런 데도 가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다"며 눈물을 참으며 처음으로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박준금은 "박철순 선수는 훤칠한 외모와 실력으로 당시 야구를 잘 모르던 내 마음도 사로잡았다"며 "화려한 선수 생활 이면에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준금은 1962년 07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이다.
신체 키 164cm, 몸무게 49kg이고 학력은 경희대학교 무용과를 다녔다.
1982년 KBS 드라마 '순애'로 데뷔하였고 소속사는 아이오케이컴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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