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 나이 본명 고향 남편 실종 이혼 이유 재혼 마약 딸 박성신 사망 가족사 과거 사기 럭키모닝

박재란 나이 본명 고향 남편 실종 이혼 이유 재혼 마약 딸 박성신 사망 가족사 과거 사기 럭키모닝 

가요무대에 가수 박재란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요무대 제1693회에서는 봄맞이를 주제로 가수 박재란, 조영남, 장미화, 윤승희, 김혜연, 박서진, 김희진, 박구윤, 신미래 등 다양한 가수가 출연해 봄이 온 것을 노래로 전달한다.

 


가수 박재란의 안타까운 인생사, 가족사가 여러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박재란은 본명 이영숙이고, 1938년 12월 16일 생으로 올해 나이 84세로 고향은 일제 강점기 조선 경성부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천안여자중학교를 중퇴하였고 1953년 이영숙 본명으로 주한미8군 무대 언더그라운드 라이브클럽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박재란이라는 예명으로 1957년 정식 가수 데뷔를 하였고 '럭키모닝' '코스모스 사랑' 등 여러 노래들을 히트시켰다.

 


가수 박재란이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아픔을 비롯한 여러 가족사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박재란은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두 번의 이혼을 고백했다.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두 딸들과 헤어졌다는 박재란은 "미국으로 이주를 했다. 한인 사회에서 노래하며 돈을 벌었다. 행사가 많았다. 당시 행사비가 우리나라 돈으로 최소 1000만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세 번 사기를 당했다. 세상을 잘 몰라 사람을 잘 믿었다. 다 진심이라고 생각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어 "영주권이 없어 불법체류를 하면서 험난하게 살았다. 추방당할 위기였다. 이러한 한계가 있었고 결국 유치장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박재란은 첫 번째 결혼의 실패 후 두 번째 결혼이 있었지만 이 또한 실패하게 되었다.

 

 


박재란은 "나를 좋아하는 연하의 남성과 라스베이거스로 가 결혼을 해 영주권을 취득했다"며 "두번의 결혼 실패를 하기는 정말 싫어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박재란은 "이 양반이 친구를 잘못 만나서 아편을 시작했다. 나중에는 집에 안 들어오고 행방불명이 됐다. 나중에는 집에도 안 들어오더라. 어디서가 어떻게 사는 줄도 몰랐다. 그래서 자동 이혼이 됐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몇번씩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바닷가에 나갔다. 신발까지 벗었다. 그런데 내가 이대로 죽으면 가족과 딸들을 어쩌나 싶었고, 다시 일어나 보자고 마음먹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박재란의 둘째 딸은 7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박재란은 눈물을 쏟으며 "제가 나빠서 이렇게 된 줄 알고 딸들이 오해하더라. 그런데 가수 현미가 도움을 줬다. 나는 미국에 있다 보니 현미가 딸들에게 내 상황을 다 전해서 오해를 풀어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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