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나이 근황 측근 뇌물수수 징역 2년 구속 고향 학교 학력 인스타 성남시장

은수미 나이 근황 측근 뇌물수수 징역 2년 구속 고향 학교 학력 인스타 성남시장 

수사 기밀을 넘겨받는 대가로 경찰관의 인사와 납품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직권남용·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에게 징역 2년, 벌금 1천만 원, 추징 467만원을 선고했다.

 


은수미 전 성남시장은 1963년 12월 6일 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로 고향은 전라북도 정읍시 출신이다.

학교 학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이다.

 


은수미 전 성남시장은 노동 전문가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었고 이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재임했다.

 

 


제21대 경기도 성남시장으로 재임하였다.

 


은수미 인스타는 sumi.eun이다.

뇌물공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정책 보좌관 박 모 씨에겐 징역 4월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행비서 김 모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은수미 전 시장은 박 씨와 공모해 2018년 시장 재직 시절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김 모 씨 등에게 불기소 의견 송치 등 수사상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등 부정한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납품 계약 체결이나 승진 등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

 


또 보좌관 박 모 씨로부터 해외 출장비와 여름 휴가비와 생일 선물 명목 등으로 467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은수미 전 시장의 혐의 가운데 수의계약 체결과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경찰관 김 씨에게 수사 기밀을 받는 대가로 4억 5천만 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 업체가 맡게 해 달라는 부탁과, 지인 2명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고 팀장 보직을 부여해달라는 인사 청탁을 들어준 점은 제3자 뇌물공여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은 전 시장이) 수사 편의를 제공 받고 수사 기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 게 자연스럽다"며, "제3자 뇌물공여 행위가 말하고 있는 부정한 청탁이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본인의 승인에 따라 본인의 이익을 위해 범행에 가담한 부하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므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은수미 전 시장은 그러나 재판부가 '증언'으로만 이뤄진 검찰 입장만을 인정했다면서 항소할 뜻을 밝혔다. 자신은 이러한 판결을 받을 만한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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