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665억원 이혼 판결 내연녀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인스타

최태원 노소영 이혼 판결 재산분할 665억원 내연녀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인스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여 만에 법적으로 이혼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김현정)는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태원 회장이 판결 확정 후에도 재산분할금을 노소영 관장에게 지급하지 않으면 연 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연이자로 지급하게 된다.

 


최태원은 1960년 12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로 고향은 경기도 수원시 출신이다.

 

 


학교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국민학교, 수성중학교, 신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물리학 학사,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수료했다.

 


가족관계로는 전부인 노소영과 이혼하였고 슬하에 딸 최윤정, 최민정, 아들 최인근, 혼외자녀 딸 최시아를 두고 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는 papatonybear이다.

 


김희영 이사장은 1975년 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명문대 미대 출신으로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다.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다.

 


티앤씨재단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이 공동 설립한 재단으로 T는 최태원 회장의 영문 이니셜 중 T를, C는 김희영 이사장의 영어 이름 '클로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협의 이혼에 실패했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마음을 바꿔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고 소송전에 돌입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가운데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1297만5472주) 중 50%(648만7736주)의 재산분할을 청구했지만 노 관장은 665억원을 받게 되었고 분할 받게 될 665억원은 SK 주식 약 31만주(5일 종가 기준)로 4대 주주(0.43%)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최 회장을 ‘유책 배우자’로 인정하면서도,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노 관장이 SK 주식의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보기 어려워 이를 특유재산으로 판단하고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SK 주식은 부친인 고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에서 비롯된 ‘특유재산’이라는 최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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