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국환 나이 근황 고향 학교 학력 방랑시인 김삿갓 결혼 유산 파킨슨병 가족 손녀 리라

명국환 나이 근황 고향 학교 학력 방랑시인 김삿갓 결혼 유산 파킨슨병 가족 손녀 리라

'특종세상'에서는 원로가수 명국환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국환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는데 23만 원짜리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명국환은 1927년 1월 9일 생으로 올해 나이 96세로 고향은 황해남도 연안군 출신이다.

1955년 '백마야 우지마라'로 데뷔하였다.

 


가족관계로는 외손녀 리라가 있다.

 

 


중학생 때 6.25 전쟁이 발발해 남한으로 피신하게 되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1956년에 가수선발대회에서 입상하고 나서, '백마야 우지마라'라는 곡을 발표해 가수에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에 발표한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이 대히트를 치면서 유명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2014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까지 받았다.

현재는 원로가수격으로 가요무대 등에 간간히 출연하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는 않다.

 


작진에게 직접 제보를 한 명국환의 지인은 "이분이 현재 굉장히 어렵게 살고 있다. 홀로 계시면서 그 외에 가족이 전혀 없고 수급 대상자가 돼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생활하고 계신다. 마지막 이 삶이 너무 험난하고 힘들게 살고 계신다"고 전했다.

 


'백마야 우지마라 '아리조나 카우보이' '방랑시인 김삿갓'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명국환은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 월 23만 원 반지하 단칸방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명국환은 거동이 어려운 탓에 종종걸음으로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여기에 간헐적 어지럼증까지 호소, 리모컨과 휴대전화를 구분하기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국환은 “다리를 구부릴 수가 없어서 발톱을 못 깎아”라며 “깎아줄 사람이 없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명국환은 “발톱을 언제 깎았는지도 몰라. 1년이 됐는지도 몰라”라며 어지럼증으로 넘어져 다친 상처로 가득한 다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명국환은 "혼자 산 지 70년이 됐다"며 "21살에 결혼했는데, (아내가) 자궁외임신 해서 다 가버렸다. 세 번인가 결혼했지만, 전부 애가 유산됐다. 내 팔자가 그런 모양이다"고 털어놨다.

 


명국환은 오랜만에 찾아온 조카, 조카 손녀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이용원에 들렀다가 병원에 방문한 명국환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결과지를 들고 "특별한 문제는 지금 없는 것 같다. 파킨슨병 증상은 아닌데 비전형적인 파킨슨병 증상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고, 명국환은 의사의 도움을 통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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