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나이 근황 별세 알츠하이머 치매 고향 학교 학력 결혼 남편 백건우 딸 백진희 리즈

윤정희 나이 근황 별세 알츠하이머 치매 고향 학교 학력 결혼 남편 백건우 딸 백진희 리즈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정희는 2023년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하였고 윤정희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계는 비통에 잠겼다.

 


윤정희는 본명 손미자, 1944년 7월 30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80세로 고향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신체 키 160cm이고 학교 학력은 전남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영어영문학 수료, 우석대학교 사학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 석사, 파리 제3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석사이다.

 


가족관계로는 남편 백건우, 딸 백진희가 있고 종교는 가토릭이다. 남편 백건우의 직업은 피아니스타이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의 오유경 역할로 화려하게 데뷔하였고 이후 남정임·문희와 함께 1960년대와 1970년대 대한민국 여자 영화배우 트로이카로 큰 인기를 얻었다.

 


윤정희는 출연한 작품만 무려 330여편우로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24차례의 상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 엄청난 인기로 ‘은막의 여왕’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왕성히 활동하던 중 돌연 학업에 매진해 유학길을 떠난 적도 있다.

결혼 이후에도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보였다.

 


1994년 영화 ‘만무방’ 출연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지만, 16년 만인 지난 2010년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통해 화려하게 귀환했다. ‘시’는 당시 칸 영화제 각본상까지 수상했다. 윤정희는 이 작품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인생 마지막 여우주연상, 각종 공로상들을 휩쓸었다.

윤정희는 지난 2017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2019년 언론 보도로 그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당시 남편인 백건우는 이에 대해 “사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게 그렇게 좋은 뉴스는 아니지 않나. 그런데 이제는 더 숨길 수 없는 단계까지 왔고 윤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사실 다시 화면에 나올 수도 없는 거고 해서 알릴 때가 됐다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건우는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가 자신은 물론 딸도 알아보지 못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정희는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당뇨병과도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고 신상옥 감독의 아들 신정균 감독은 고인의 죽음에 ‘별이 졌다’고 표현하며 그를 추모했다.

 


신정균 감독은 “신상옥 감독과도 많은 작품을 하셨던 여배우 윤정희 여사님, 우리 어머니 생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하셨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결국 알츠하이머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과의 이별을 고했다”며 “부디 하늘나라에서 먼저 가신 동료 선후배 영화인들과 함께 영면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처스 대표는 “1990년 ‘한샘’의 모델이셨고 그 광고의 조감독으로 선생님을 뵈었다”고 고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님의 ‘시’ 시사회장에서 만나 그 인연을 말씀드리니 ‘꼭 작품 같이 해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지만”이라고 덧붙이며 비통한 심정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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