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근황 나이 고향 학력 재혼 아내 부인 김자옥 딸 아들

오승근 근황 나이 고향 학력 재혼 아내 부인 김자옥 딸 아들

‘사랑의 콜센타’ 오승근이 자신의 원픽으로 이찬원을 꼽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와 박사6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승근은 “이찬원을 봤을 때 꺾기를 하는 게 (대단하더라)”라고 말했고 그는 “내가 24살 때 꺾기를 했다. ‘처녀뱃사공’을 할 때 그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과 똑같은 나이다. 그래서 저 친구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대선배의 칭찬에 이찬원은 감격했고, 그에게 오승근은 “오늘 한 번 잘 해보자”라고 이야기했다.

 

 


오늘은 원조 꺽기 오승근에 대해 알아보자.

오승근은 1951년 12월 20일 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로 고향은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오승근 학력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경희대학교 작곡과를 중퇴했다.

오승근은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1968년에 17세의 나이로 홍순백과 함께 음악 그룹 '투에이스(=금과 은)'를 결성하며 데뷔하였다. 

 


이후 〈금과 은〉이 공식 해체되고 나서는 1980년 쯤부터 솔로로 전향하였다. 솔로로 데뷔한 후에도 본인이 직접 작곡, 작사한 《사랑을 미워해》를 부르며 가수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1984년, '눈물의 여왕' 으로 군림하며 드라마에서 주름잡던 배우 김자옥과의 재혼으로 한동안 스타덤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건축 인테리어 사업을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사업가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1997년, IMF 구제금융사건에 휘말려 몇 년간 해오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에 전념하던 오승근은 지난 2001년, '있을 때 잘해'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복귀하였다. '있을 때 잘해'는 아이넷TV 성인가요 7주 연속 1위란 기록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오승근은 두번째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가수 오승근이 고인이 된 아내 김자옥을 추억하는 모습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승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14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뒤 끝까지 연기를 놓지 않았던 그녀는 폐로 암이 전이되면서 안타깝게 사망했다.

 


현재 오승근은 아내와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고인의 봉안묘 근처로 이사했다.

그는 “아내가 떠난 지 3년이 됐지만 어디 잠깐 여행을 떠난 것 같다. 그래서 2년 뒤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라며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에 있는 가구들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 그대로 뒀다.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싶어도 우리가 같이 했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소파도, 예전에 아내가 소파가 분리되는 것이 신기하다며 누워서 자곤 했다”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카메라 앞에서는 영락없는 공주의 모습 이었지만 집에서 김자옥의 모습은 공주가 아닌 엄마였다고 한다.

 


이혼이라는 같은 시련을 겪고 어렵게 만난 남편과 가슴으로 낳은 큰 딸, 불임 판정 후 늦은 나이에 선물처럼 갖게 된 막내아들까지 가족들은 아내 그리고‘엄마 자옥이 힘든 암투병 속에서도 버틸 수 있게 만든 유일한 희망과도 같았다.

 


과거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큰 딸 지연 씨는 새엄마였던 자옥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쏟았다. 

 


또 아들 영환 씨는 항암투병 중에도 자옥이 일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자신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기 위해서 엄마 김자옥은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