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권순 나이 학력 결혼 남편 딸 사위 집안 검도 교회 국민시어머니

서권순 나이 학력 결혼 남편 딸 사위 집안 검도 교회 국민시어머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52년차 배우 서권순이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C 유재석은 서권순을 만나자마자 "극중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하셨다. 실제로도 시어머니이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서권순은 그렇지 않다면서 "며느리가 없다. 딸만 둘이라 사위가 둘 있다"라고 답했다.

 


"사위들에게 어떤 장모이시냐"라는 이어진 질문에 서권순은 "사위한테 늘 사랑한다고 한다"라며 "부부가 사는데 다툼이 있지 않겠냐. 저는 절대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고 내색을 안한다. 개입하면 작은 일이 크게 번진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오늘은 배우 서권순에 대해 알아보자.

 


서권순은 1946년 10월 14일 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이다.

학력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로는 남편 김동인, 두 딸과 사위들이 있다.

1968년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으며 1969년 MBC 문화방송 1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다양한 이혼 사례를 전하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국민 시어머니'란 호칭을 얻은 그는 '아내의 유혹' '목욕탕집 남자들' '왕꽃 선녀님' '사랑하길 잘했어' '이름 없는 여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서권순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 대해 "많이 출연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매주 주인공인데다가, 너무 강한 캐릭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권순은 "국민 시어머니 타이틀이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그래도 뭔가를 인정하니까 타이틀을 붙여주신 거 아니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연기자로서 그런 호칭 자체를 좋아한다. 스트레스 안 받냐고 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좋다 생각한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해로 52년차 배우인 서권순은 언제까지 연기를 할 것이냐는 MC들의 물음에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권순은 취미가 있냐는 질문에 "제가 사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검도 유단자"라며 "그게 1970년도"라고 말해 나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검도하는 사람이 없었을 때 제가 정말 혹독하게 (훈련했다) 왜냐하면 몸이 약했기 때문에"라며 "정말 멋졌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댁이 좀 부유했냐"고 물었다. 서권순은 민망한 듯 웃으며 "조금"이라고 답해 주위를 웃게 했다.

 


서권순은 국민 시어머니라는 별칭과 달리 두 사위의 장모님이다.

 


‘백년손님’에 출연해서 서권순은 “처음에 사위를 보고 안아줬더니 무서워서 움찔 거리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볼 때마다 껴안고 사랑해라고 말해주니 지금은 전혀 그런 것 없다”며 “처음부터 사위들은 내게 공짜로 아들이 둘 생기는 거라 생각했다. 너무 좋다”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