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나이 근황 고향 키 몸무게 몸매 학력 동생 췌장암 사망 친동생 직업 연봉 결혼 남편 색즉시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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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배우 이화선이 10년 만에 예능 활동을 재개하며 얼굴을 비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화선은 "바쁘게 지냈다. 프로 레이서로 10년 동안 활동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이화선은 "영화 '색즉시공2'을 했는데, 배우로서 인정받을 것 같아서 용기내서 했다. 영화 끝나고나서 주변에서 나를 찾는 연락이 많아졌다. 그런데 일로서 찾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연락들이었다. 그래서 나가면 '영화 속 캐릭터와 다르네', '욕 한 번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1년에 몇 천 만원 써주면 되냐'라는 이상한 제안까지 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람들이 '며칠전에 클럽에서 술 취해서 다녔지?'라면서 이상한 소문까지 퍼지더라. 그래서 그런 자리에도 안 나가게 됐고 노출 연기만 요구하는 작품들만 들어왔다. 그래서 대처 방법은, 잠수였다. 너무나 섹시 아이콘으로만 소비하려고 해서 정면돌파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도망갔다. 그 때가 20대 후반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화선은 "그러다가 레이싱을 해서 때마침 프로 선수 데뷔를 하게 됐고 모터스포츠 쪽에 집중했다. 거기선 아무도 그런 눈으로 날 보지 않았다. 내가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곳이니까"라며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화선은 1980년 02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3cm, 몸무게 51kg, 혈액형 O형이고 학력은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이다.

이화선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2000년 '한국 슈퍼모델대회'로 데뷔하였고 현재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 속해있다.

 

이화선은 카레이서로서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 말했는데 그는 "5년 동안 아마추어 대회에서 활동했다. 그러던 중 프로경기에 나가게 됐는데 2등을 했다. 난리가 났다. 이후 한 프로팀에서 날 키워보고 싶다고 하더라. 연봉도 주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남창희는 "연봉이 어느 정도였느냐"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질문을 받은 이화선은 "계약서에 따라 비밀 유지를 해야 한다"면서 머뭇거리더니 "일반 회사원 기본 연봉 정도"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화선은 자신이 이제 두 사람 몫을 해내며 살아야 한다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는데 지난 2019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동생 이야기였다.

 

 

이화선은 "동생이 2년 2개월 투병을 했다. 셰프로 활동을 했고 미국에 10년 동안 있었다. 한국에 온 지 5년 만에 투병을 하게 된 건데, 어느날 저한테 '언니 할 얘기가 있어'라고 하면서 자신이 암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저는 오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왔다"고 떠올렸다.

 

 

이후 1년 가까이 항암에 힘쓴 동생은 암수치가 낮아지며 호전 상태에 접어들는데, 수술을 진행했다가 상태는 오히려 악화가 됐다고 한다.

 

이화선은 "병원에서 수술을 제안해서 하게 된 거였다. 개복을 하면 장폐색이 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수술 후 장폐색이 왔다. 항생제로 인한 장염도 와서 중환자실로 옮겼다. 회복을 못하니 다시 암이 퍼져 4기 판정을 받았다. 희망이 다 보였을 때쯤 다시 절망했다.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화선은 아직도 동생의 부재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고 또 "동생이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아파야 한다고하면 그게 나여서 너무 감사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마음을 아니까 제가 흔들릴 수 없는 것"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살면서 힘든 적도 많고 연예계나 사회생활하면서 자신감 잃을 때도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언니는 우주 최강 여신이야'라면서 사랑을 많이 줬다"고 한다.

 

이화선은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제주도 여행을 가서 정말 재미있게 보냈다.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집을 얻어서 1년 간 제주에서 살았다. 그 기억이 아니었다면 한으로 남았을텐데 그 결정이 살아가는 데 위안, 추억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