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카페 중단 심경 고백도 감동이네

가수 양준일의 팬카페 판타자이가 운영이 중단된 후 심경을 전했다.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한다. 실수가 아닌 진심을 봤으면 한다. 부디 이해해 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SNS에 영문으로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한다. 나는 우리가 실수를 넘어 진심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양준일은 누구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제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해와 친절을 보여달라. 제발 제발 제발"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고 공개된 사진은 누군가가 누군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양준일의 팬카페 판타자이 측은 5일 “카페 재정비를 위해 모든 게시판 글쓰기 제한 및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모든 게시판은 임시 폐쇄됐고, 신입 회원 또한 받지 않는 결정이 운영자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양준일 팬카페 판타자이 운영자는 지난 6일 “여러분의 동의 없이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드린다. 너무 여러 의혹이 쏟아져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해명했다.

운영진은 카페지기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면서 결단코 사심을 갖고 카페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카페가 폐쇄 위기를 겪었을 때 그저 양준일 가수의 추억이 담긴 이곳이 폐쇄되는 것이 두려워 여러분의 투표로 카페지기가 됐고 한 달 사이에 커지는 팬카페의 덩치를 실감하기도 전에 팬미팅 등 당면 과제만 해결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텼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적인 서포터를 뽑고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 카페지기를 처음 맡을 때부터 내려놓기로 결심한 이 순간까지 양준일과 팬들의 추억이 담긴 이 공간이 선한 영향력을 가진 그대로 보존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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