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휘파람 도망가자 남편 첫사랑?

JTBC 예능방송 슈가맨3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화제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는 설맞이 트로트 특집으로 신신애, 문주란이 출연했다. 

‘슈가맨3’에서 선우정아가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역주행 송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선우정아는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2020년 버전 ‘세상은 요지경’ 무대를 준비했다. 

그녀는 “음악은 너무 신나는데 가사가 해학적이다, 인생 미션이었다”라며 “트로트에서 일렉트로닉한 장르로 바꿔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0대 마음으로 느끼는 요지경을 장르로 접목시켜봤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정아가 선보인 ‘세상은 요지경’ 무대는 레전드 급이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선우정아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가 감동을 자아냈다. 

 


정승환의 ‘여자는 남자를 꿈꾸게 해’ 무대와 맞선 상황에서 선우정아는 역주행 송 대결에서 55대 45로 승리했다.

선우정아를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로 '선우정아 휘파람'이 뜨는데 그 이유는 선우정아가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불렀기 때문이다.

 


선우정아는 복면가왕에 '레드마우스'로 출연하여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새롭게 편곡하고, 자신의 독특한 음색을 더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가수 유영석은 “우주의 끝을 아는 게 이 분 노래의 끝을 아는 것보다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하면서도 “너무 파격적인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수 김현철은 레드마우스의 강력한 에너지에 “마치 살풀이 한 판을 본 듯한 무대였다”며 국악과 재즈를 한번에 맛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음을 쭉 끌다가 끝에서 바이브레이션을 한다”며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를 떠올렸다. 

 


또 한번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선우정아는 블랙핑크의 '휘파람'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기도 하였다.

앞서 선우정아는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로 5연승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2019년 12월 선우정아는 6년 만에 정규 3집 'Serenade'를 발표했다.

선우정아의 이번 앨범에는 총 16개의 곡이 담겨 있다. 그 중 10곡은 하반기 EP 앨범을 통해 미리 선보인 곡들이다.

앨범 제목인 ‘Serenade’은 저녁음악이라는 뜻이다.해지는 저녁 대중들의 귓가에 세레나데를 들려주는 마음으로 발매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은 총 2곡으로 메인 타이틀 곡은 ‘도망가자 (Run With Me)’, 두 번째 타이틀은 'Serenade' 이다.

'도망가자‘는 정통 발라드로, 사랑하는 사람이 힘겨워하는 때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힘을 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선우정아가 한 방송에서 '최대한 스탠더드한 발라드'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개한 타이틀곡 '도망가자'가 대표적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너의 얼굴 위에 빛이 스며들 때까지/ 가보자 지금 나랑/ 도망가자'고 청하는 노랫말이 신선하면서도 마음을 끈다. 

여전히 전형성에서 벗어난 느낌이란 말에 선우정아는 "색깔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라며 웃었다. 

그는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괴로움을 겪는 누군가를 절실히 응원하는 감정으로 '도망가자'를 썼다며 "최대한 많은 분에게 위로가 닿았으면 했다"고 전했다. 

 


선우정아는 2006년 1집 앨범 ‘Masstige’를 통해 데뷔했고 2014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선우정아는 지난 2012년 결혼을 했다.

 


과거 선우정아는 한 방송에서 남편 박찬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우정아는 “남편은 ‘내 삶의 멘토’이다. 같은 음악인인 만큼 심한 감정 기복이나 뒤틀린 생활 방식을 잘 이해한다”며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났고, 첫사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정아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그동안 아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최근에는 낳아야 하지 않겠나 싶다”며 “내가 삶을 살면서 겪어야 할 일인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의무감이 생겼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선우정아와 남편 박찬영은 선우정아가 19살때 만나 10년 열애 후 결혼을 하였고, 그녀는 남편을 향해 "나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 이자 비선실세"라는 말로 애정을 들어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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