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공황장애 우울증 에이미 관련? 나이 학력 아버지

휘성 공황장애 우울증 에이미 관련?

휘성은 3월 31일에 이어 4월 2일 밤 9시 15분 쯤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1층 화장실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되어 논란이 일었다.

 


"한 남성이 마약류를 투약하고 쓰러져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주사기와 약물을 담았던 유리병이 있어 가수 휘성을 연행했다.

 


하지만 휘성이 투약한 약물이 마약류가 아닌 애토미데이트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되어 참고인 조사만 받고 풀려났다.

 

 


휘성이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휘성의 소변,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대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한다.

 


휘성이 투약한 애토미데이트는 백색의 전신 마취제로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유사하다고 한다. 프로포폴을 잘 알다시피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만 애토미데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만 관리되고 있어 사각지대로 보인다.

 


휘성은 지난 2013년에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9년 4월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휘성은 투약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휘성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에이미는 “휘성아 나 용서해 줘. 내가 돌려놓을게. 내가 욕먹더라도”라고 말했다.

 


또한 휘성은 "아무도 안 믿어. 나 이제 무슨 일 하고 살아야 하니?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오열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잠재운 바 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의 연이은 약물 투약 의혹에 대해 "어지러운 시국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함께 일하던 지인의 사망, 2019년 에이미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휘성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병원에 입원을 진행하였다고 하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휘성은 본명 최휘성이며, 1982년 2월 5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세이다. 휘성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가족으로는 아버지가 사망하여 어머니, 남동생이 있다.

 


휘성은 과거 집안이 많이 가난하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재학 시절 댄스팀에 들어가 백댄서 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후 아현직업학교 음악반에 들어가 매일 8시간씩 노래연습을 하여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이후로 2007년까지 꾸준하게 상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모범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2013년, 2019년, 2020년 논란의 중심에 서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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