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부인 노래방 성추행

민병두 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부인 노래방 성추행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민병두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가 출연해 역대급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여당 압승, 보수야당 참패로 마무리된 4·15 총선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정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인 66.2%를 기록하며 집권 여당의 180석 대승으로 끝났고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을 겨우 지키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상황이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비상 대책 위원회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강적들에서 민병두 의원은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해서, 모든 당이 살아나지는 않는다”라며 “다만 가장 불행한 것은 당이 ‘영남당’화 되어 ‘개혁적 보수’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졌다는 사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늘은 강적들에 출연한 민병두 의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민병두 의원은 1958년 6월 10일 생으로 올해 61세이며, 고향은 강원도 횡성군으로 알려져 있다.

민병두 의원은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았고 민병두 의원의 세례명은 '라파엘'이라고 한다.

민병두 의원의 학력은 경기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서울로 이사 후 봉래초, 대동중, 경기고를 다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1년에 50~100여권의 책을 읽었고 중학교 때부터 독재정권을 비판하였고 고등학교 때는 강한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였다고 한다.

성균관대학교 입학 후 두 차례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전국조직을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그러던 중 치안본부 대공분실, 안전기획부 등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두 번 투옥되어 4년 가까이 복역했다.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살게 되면 제2국민역으로 편인되기 때문에 이 수형 전과로 인해 병역은 면제 받았다고 한다.

 


민주화 공로를 인정받아 훗날에 5.18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았는데 학림사건은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으며 사법부가 과거의 잘못된 판결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민병두 의원은 성균과대학교 졸업 후 월간 잡지사에서 기자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일간지 '문화일보'에서 정치부, 과학부, 국제부 기자로 취재활동을 하였다.

 


‘기자만큼 매일 매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직업은 없다. 기자가 깨어 있어야만 세상이 변화하고 발전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국정원 정치개입 문건 확인’,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 같은 수많은 특종을 잡아 터뜨리며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민병두 의원의 전략적 능력을 인정받아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시 영입되었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 단장으로 활약하면서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제17대 국회에 초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등원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야권의 불모지였던 동대문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나 당시 현역인 홍준표 의원에게 지면서 낙선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당시 여당 대표에서 물러난 직후의 홍준표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최대 이변을 낳았다.

 


당시 여당 후보였던 홍준표 후보는 낙선이 확실시 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정계은퇴 선언을 하게 만들었다.

안희정, 정봉주 등 정치인의 미투 폭로가 나오던 2018년 3월 10일, 탐사보도언론 뉴스타파에서 미투 폭로 기사(노래방에서 민 의원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는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민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면서도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퇴 선언 이후, 민병두의 아내 목혜정 역시 의원직 사퇴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남편들 두둔했다.

 


당시 민병두 의원 아내 목혜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7대 국회 말기에 의원들끼리 히말라야 트래킹 갔다 안면만 튼 50대 여성이 인터넷 뉴스 사업을 해보자며 불러냈다, 그 때 그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다. 지인들과 함께 모임자리를 만들었고 만취 끝에 노래방을 갔나 보다. 이 지점은 낙선의원이라도 공인으로서 주의해야 할 것이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물론 잘못이고 사과해야할 것"이라며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명확하게 범죄혐의가 드러난 것도 아니라서 사표 수리가 진행되지 않아 2018년 5월 4일 민병두 의원이 다시 의원직 사직서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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